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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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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성화맞이 지방공연>독 국립발레 고전 참 맛 선 뵈 |토속리듬·댄스뮤직도 하머니
서울 올림픽 문화예술 축전의 하나로 2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린 서울 국제무용제」(9월30일까지)와 성화 맞이 지방 문화축제 중 「올림픽개최국 외국예술단 공연」이 서울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24일 광주에서 시작된다(9월27일까지). 그 외에도 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최청자)가 주최하는 「88 국제 대 무용제」(9 월27일∼10월10일 국립극장소극장), 무용평론가들이 주선한 「88 서울소극장 춤 페스티벌 등 2개의 소 공간차원의 소극장 무용공연 시리즈가 열려 올림픽기간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서울올림픽조직외가 올림픽개최국 무용단을 초청, 국내성화 봉송 맞이 지방공연을 갖는 「올림픽 개최국 외국예술단 공연」의 참가단체는 독일이 「칼 스루에」국립발레단, 이탈리아의 「이단자도리 스칼지」무용단, 캐나다의 기타리스트 「리오나·보이드」, 핀란드의 「이슷」민속무용단, 호주의 「시로코」민속악단과 「안햄 랜드」무용단 등 5개국의 6개단체.
서울을 비롯한 광주 전주 포항 제주 등 13개 도시에서 총 32회의 공연을 갖는다. 5개국 공연단체의 프로필 및 공연작품은 다음과 같다.
이탈리아 「이 단자토리 스칼지」무용단은 74년 창단된 20대 남녀무용수 10명으로 구성된 현대무용단 .87년 제9회 대한민국 무용제에 참석했었다. 『춤과 음악을 위한 연주회 희유』를 공연한다.
독일 「칼 스루에」국립발레단은 「단차 비바」라고도 불리는데 1662년 창립된 유서깊은 무용단. 50여 개의 현대 및 고전 레퍼터리를 갖고있다. 『음유시인」 『아란후에즈협주곡』 등을 공연한다.
캐나다 「리오나·보이드」는「보브·호프」 「홀리오·이글레시아스」등과도 공연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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