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한류 바람타고 日고교교과서에 실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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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톱스타 배용준이 내년 봄학기부터 사용될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2007학년 봄학기부터 보급되는 고교 교과서에 실린 ''한류스타'' 배용준의 모습. (출처 : MBC뉴스화면)

일본의 문부과학성은 2007년 봄부터 고교 1학년이 사용할 교과서를 검증한 '2005년도 검정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교과서 검증의 특징은 한류 톱스타 배용준이 마츠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 등 유명 스포츠스타와 함께 화제의 인물로 소개돼 학습자의 이해를 도모한 점이라고 마이데일리가 전했다.

배용준은 친근한 인물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더불어 이해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한 출판사가 발행한 고교 지리교과서의 한일교류 부분에 등장한 것. 이 교과서에서 배용준은 한일 양국의 본격적인 문화교류에 불을 지핀 한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소개됐다.

지리교과서는 '급속하게 가까워진 한일관계' 항목에서 나리타공항에서 수천명의 일본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는 배용준 사진과 함께 한류로 한국과의 교류가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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