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V, 4월 3일부터 '웨스트윙' 시즌2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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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TV시리즈 전문채널 CNTV는 미국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정치 드라마 '웨스트윙' 시즌 2(사진)를 다음달 3일부터 방송한다. 방송시간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2시와 수.목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11시.

이 드라마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그를 보좌하는 참모진의 활약상을 흥미롭게 그려냈다. '웨스트윙'이란 백악관 비서실 간부들이 근무하는 곳을 일컫는다. 이 작품은 미국 NBC에서 1999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방송되고 있다. 2000년~2003년 4년 연속으로 '에미상 최우수 TV드라마 시리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때 노무현 대통령이 즐겨 본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번 시즌2는 2000년 10월부터 2001년 5월까지 방송된 에피소드 22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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