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11포인트(0.69%) 오른 1330.34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2% 이상 올라 62만원대를 회복했으며 하이닉스도 3% 이상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한진중공업 등 조선주가 일제히 올랐다.
반면 LG카드는 매각 공고일을 맞아 2% 이상 떨어져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롯데쇼핑도 반등 하루 만에 하락, 37만8500원으로 마감해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30(0.05%) 오른 644.87로 마감, 나흘 만에 반등했다. 하나투어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다 외국계 매수세가 몰리면서 10% 이상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르네코.현대통신.코맥스.코콤이 1~4% 오르는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신양피앤씨가 흡수합병키로 한 장외기업 유원텔레콤의 우회 상장 성공에 힘입어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