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조우식 선생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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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애국지사 조우식 선생이 24일 오전 11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79세. 고인은 마산중에 다니던 1943년 항일결사단체인 경남학생건국위원회를 조직, 마산.진해 일대에서 일본 해군시설 탐지 활동 등을 벌였다. 44년 7월 일본 경찰에 체포돼 인천소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광호씨와 조병만(부산대 의과대 교수).윤열씨(프라임감정평가법인 이사)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부산대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6시30분이다. 051-240-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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