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김성곤 의원 늦둥이 아들 얻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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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올해 55세인 열린우리당 김성곤(사진.여수갑) 의원이 늦둥이 아들을 봤다. 20일 김 의원의 측근에 따르면 김 의원의 부인인 이은미(47)씨가 17일 여천 전남병원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았다. 이씨는 출산 예정일인 이날 오전 9시쯤 병원으로 옮겨져 12시간의 산고 끝에 아들을 순산했다. 김 의원은 이미 세 딸을 두고 있어 이번 아이는 넷째다.

김 의원의 한 측근은 "평소 술.담배를 멀리하고 매일 요가로 몸을 단련해 건강을 지킨 것이 늦둥이를 본 비결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 의원은 미국 군사정보 유출 혐의로 미 당국에 구속됐다가 지난해 출감한 로버트 김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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