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CGV, 매주 금요일 '정경순의 영화잡담'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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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무명시절, 아버지 명의로 불법 대출을 받은 적 있어요."(공형진)

"솔직하게 전모를 밝히시죠."(정경순)

"저는 기본 안된 후배들에겐 대단히 무섭게 합니다."(공)

"공형진씨를 욱하게 만든 그 후배의 이름을 밝힐 순 없나요?"(정)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가 '솔직담대'를 내세운 영화 토크쇼를 신설한다. 영화배우 정경순(사진)이 진행자로 나서는'정경순의 영화잡담'으로,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한다. 정씨가 초대 손님인 영화배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다. 출연자는 채널CGV 인터넷 홈페이지(www.chcgv.com)에서 진행하는 시청자 투표로 선정한다. 첫 방송엔 공형진이 출연한다. 정씨는 "진행자나 출연자 모두 방송용 멘트는 사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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