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60% 내 최고 8억원 대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5면

신동아화재는 연 6% 안팎의 금리로 15년 간 대출받을 수 있는 '카네이션 아파트 담보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최초 3개월 간 연 5.9%의 고정금리, 이후에는 3개월 단위로 변동금리(2006년 3월 현재 6.25%)를 적용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변동금리는 CD(양도성 예금증서)와 3년만기 국고채 금리에 따라 연동된다는 것이다. 신동아화재 장기보험 고객(배우자 포함)은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규모에 따라 0.1~0.3%의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세의 60% 이내에서 최고 8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3년 이상 15년 이내에서 자금사용 계획에 따라 연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근저당권 설정비용(대출금액의 0.8% 수준)은 면제되며 3년 내 상환 시 경과기간에 따라 1.0~2.0%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3년이 지나서 상환하면 상환수수료가 없다.

신동아화재 재무기획팀 정광훈 팀장은 "이 상품의 금리는 은행권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장 15년까지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신도시 거주자나 신규 입주자 등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