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해인 선생 별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8면

애국지사 김해인 선생이 18일 오전 8시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충남 대덕 출신인 고인은 공주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1940년 3월 같은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항일결사인 '명랑(明朗)클럽'을 조직했다.

이들은 일어 사용 금지, 신사참배 거부 등 항일 운동을 벌였다. 유족으론 김영구(장안감리교회 목사).영진(동창목재 대표)씨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충남대병원이며, 발인은 21일 오후 3시30분. 042-257-6943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