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남대문 99년 만에 열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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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인 숭례문(崇禮門남대문)이 3일 열려 시민들이 지나 다닐 수 있게 됐다. 1907년 숭례문 좌우에 있던 성벽을 허물고 전찻길과 도로를 내면서 일반인의 통행을 제한한 지 99년 만이다. 숭례문의 중앙통로인 홍예문(虹霓門문틀 윗머리가 무지개 모양으로 된 문)의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러나 2층 문루(경치를 조망하는 곳)는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개방하지 않는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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