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좌석버스료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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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냉난방 신형 45인승 좌석버스 요금이 2월부터 4백원으로 오르고 기본요금 8백원에 주행요금 6백m당 1백원의 콜기능을 갖춘 중형택시가 올 상반기중 등장한다.
또 출근시간에 지하철이 들어가지 않는 변두리 지역에서 서너 군데 주요지점만 정차하고 곧바로 도심으로 연결되는 직행좌석버스가 운행된다.
◇좌석버스 고급화=올림픽 이전에 서울시내 모든 좌석버스를 45인승 냉난방 버스로 바꾸며 신형 냉난방버스에 한해 요금을 4백원씩 받게 한다. 구형 좌석버스는 요금인상 후에도 차량을 바꿀 때까지 종전대로 3백50원을 받는다.
이는 택시승객들을 고급좌석버스로 흡수시켜 택시의 승차난을 덜기 위한 것이다.
◇신형콜 택시=서울시내 전체 택시의 10%정도(4천2백여 대) 를 1천5백cc이상의 중형택시로 바꾸고 승차요금 외에 1회 호출때 1천 원의 콜요금을 별도로 물게 한다. 기존의 콜택시는 현재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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