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엄청나게 풀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통령선거·국제수지혹자·추곡수매자금 방출등으로 11월들어 엄청난 돈이 시중에 풀려나가고 있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20일 현재 총통화(시중현금과 은행예금)잔액은 39조1천8백31억원으로 10월말보다 1조5친7백67억원이나 더 늘어났다.
시중 현금과 요구불예금의 합계인 통화(m1)잔액은 9조7천3백19억원으로 20일새 무려9천2백41억원증가했다.
이중 부동자금인 요구불예금은 8천5백5억원이, 현금은 6백80억원이 각각10월말보다 늘어나 곳곳의유세장의 선거분위기를 흥청거리게 하고있으며 그위에 각종 지역개발공약남발까지 겹쳐 부동산투기를 부추기고 있다.
11,12월 중에도 선거·연말자금·국제수지흑자 지속으로 4조원(총통화)정도 돈이 풀려나갈 전망이어서 총통화가 증가율은20%를 웃돌것으로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