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선 작가 솔직 고백 “자위? 내 전문, 매일 한다”

중앙일보

입력

은하선 작가가 자위행위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8일 밤 방송된 EBS1 '까칠남녀'에서는 '나 혼자 한다, 자위' 편이 그려졌다.

MC 박미선은 “오늘 주제를 듣고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서유리는 “잘못 얘기하면 10년 동안 회자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미선은 “난 처음에 주제를 들었을 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에 은하선 작가는 "내 전문이다. 매일 하는 정도?"라며 당당하게 밝혔다. 은하선은 또 “고기를 끊은 지 꽤 됐는데 확실히 끊기 전보다 성욕이 줄었다”라고 말했고, 봉만대 감독이 “하루에 한 번씩 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하루에 3~4번 했는데 그게 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미선은 "자위에 대한 속설이 있다"라고 물었고, 출연진들은 "많이 하면 키가 안 큰다", "뼈가 삭는다", "임신을 못 한다. 음부에 색소침착이 일어난다"라며 자유롭게 답했다.

이에 황진철 비뇨기과 전문의는 “대부분의 인간은 자위한다. 문제가 되는 건 자위가 아니라 이에 대한 집착이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이 프로그램은 나한테 큰 도움이 된다. 성교육은 ‘안돼’, ‘조심해야 돼’라는 것만 가르쳤는데 나이 불문하고 올바르게 배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