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10년 만 극비리 예능녹화…국내 복귀 신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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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유럽여행 사진. [중앙포토]

함소원 유럽여행 사진. [중앙포토]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함소원이 20일 국내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끝냈다. 지난 2008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활동을 접은 지 10년 만이다.

20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함소원은 이날 서울 상암동에서 극비리에 tvN의 '택시'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의 국내활동은 지난 2008년 앨범 'So 1' 이후 10년 만이다.

배우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서구적인 미모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함소원은 지난 2003년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 연기와 노래 등에서 자신 만의 끼를 선보여왔다.

그러다 2005년 영화 '색증시공'을 찍었고, 해당 작품이 중국에 개봉되면서 함소원 역시 중국으로 영역을 넓혔다. '특공 아미라', '꽃이 지면 꽃이 또 피고' 등 중국의 다양한 드라마·영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함소원은 지난 2010년 중국 부동산 재벌 2세와의 열애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함소원의 연인은 사교계에서 '람보르기니 왕자'로 통할 정도로 막대한 부를 소유한 재력자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4년 뒤인 2014년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했다.

함소원의 '택시' 녹화분은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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