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쓴 모자, 찢어진 청바지…오바마 부부의 '쿨'한 휴가 패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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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부부가 찢어진 청바지에 모자를 거꾸로 쓰고 휴가를 즐겼다. 오바마의 '쿨' 한 패션을 목격한 사람들은 트위터에 인증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바마 부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직후 팜스프링스로 휴가를 떠났다. 현재는 영국령 버진 제도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개인 섬에서 햇빛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1일 팜스프링스에서 오바마 부부를 목격한 트위터리안 필립 루이스는 "오바마가 모자를 거꾸로 쓴 채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로빈테드는 "오바마가 지금이 1990년인 양 모자를 거꾸로 썼다. 트럼프는 대통령이 아니다 당장 돌아와"라고 적었다.

트위터리안 들은 "방금 플립플롭을 신고 모자를 거꾸로 쓴 채 산책하는 오바마를 봤다. 나는 이 사람들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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