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2006년 경기 낙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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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조선.반도체 등 주력 업종의 수출과 내수 호조로 올해 제조업 경기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산업연구원과 함께 제조업 5796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제조업의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연간 매출 전망 BSI가 131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올해 수출과 내수 전망 BSI는 각각 122를 기록했으며, 설비투자 BSI도 116으로 조사됐다. BSI가 100보다 크면 전 분기에 비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업체가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올해 BSI를 업종별로 보면 조선(161), 반도체(149), 기계.장비(139), 정밀기기(135), 자동차(133) 등에 대한 기대가 컸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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