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킹스베리'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는 한 마트에서 킹스베리를 판매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1박스(킹스베리 7개)당 1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킹스베리는 크고 맛있는 왕딸기란 뜻으로, 일반 딸기(설향)보다 두 배 정도 큰 크기(30g)에 은은한 복숭아 향을 내며 과즙이 풍부하다.
당도(9.8브릭스)도 설향(9.6)이나 아키히메(9.3)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남농기원은 지난해 10월 "농가 시험재배를 거쳐 내년부터 킹스베리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 밝혀 기대를 모았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