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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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임명란은 기일 대전동방여중 운동장에서 벌어진 국가대표 3차 평가전 2일째 싱글라운드 종합에서 1천3백43점을 마크, 85년4월 대표선발전에서 김진호가 수립한 한국최고기록(1천3백38점)을 2년만에 무려 5점이나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의 이날 기록은 한국최고기록일 뿐만 아니라 86년 11월 소련의 「루드밀라· 아르자니코바」가 세운 세계최고기록 (1천3백31점)을 12점 능가하는 좋은 기록이다.
임은 첫날 70m에서 3백26점, 60m에서도 3백39점을 쏘아 중간종합 선두에 나선데 이어 자신의 주거리인 50m에서 3백35점, 30m에서 3백43점을 마크, 거리별 기록의 기복이 없는 고른 기량을 보였다.
◇제2일 (23일·대전)
▲남자부 싱글종합=ⓛ박성수(진해종고)1,315 ②구자청(한체대)1,309 ③호진수(안동대)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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