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단과대학] 실험실습 수업 주말·야간에만 실시 등 학생 친화적 학사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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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은 학업 성취를 극대화하기 위해 TBL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사진 서울과기대]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은 학업 성취를 극대화하기 위해 TBL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사진 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양질의 대학교육을 받기 원하는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합적 학문 교육을 실시한다. 수업의 충실도를 제고하기 위해 4학기제((15주+6주+15주+6주)로 운영된다. 또 학업 성취를 극대화하기 위해 TBL(Triple Blended Learning) 등 혁신적인 수업 방식을 도입하고, 내실 있는 수업을 위해 실험실습교과 등의 출석수업은 주말 및 야간에 실시하는 등 학생 친화적 학사운영을 한다. 또 신청 학점 규모에 따라 등록금을 부과하는 형식으로 전체 등록금이 일반 단과대의 90% 수준이며, 장학금 수혜율은 50% 이상으로 예정하고 있다.

4학기제 통해 수업 충실도 높여
일반대학 대비 등록금 10% 인하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 6개 학과 중 융합기계공학과는 기계공학을 중심에 두고 전기전자·정보통신·신기술 분야의 기초학문을 교육함으로써 T자형 인재(본 전공에 강하고 타 전공과 협력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건설환경융합공학과는 사회기간산업의 계획·설계·시공·감리를 담당할 뿐 아니라 상하수도·폐수처리·대기오염·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환경 관련 사업을 다룬다.

웰니스융합학과는 고령화사회가 추구하는 웰니스(wellbeing+happiness)와 관련 있는 운동, 영양 및 보건 분야를 통합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체력 및 영양 관리와 질병 예방을 축으로 하는 교육을 제공해 운동·식품·보건과 관련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한다.

김성곤 미래융합대학 학장

김성곤 미래융합대학 학장

문화예술비즈니스학과는 문화예술 분야에 산업화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기초 실기 및 이론과정에서 문화·예술·디자인·경영, 재료기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 문화예술경영 전문 인재 양성 교육, 문화예술 기업 기반 조성 교육, 문화예술 산업의 혁신 체제 구축 교육, 글로벌 문화예술 전문 인재 양성교육으로 미술·공예·디자인 등 창조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융합형 전문 예술인 및 경영인,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

영미문화콘텐츠학과는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언어교육과 영어권 문화를 연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문화적 흐름을 파악하는 동시에 우리 문화를 영어로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문화교육을 제공한다.

벤처경영학과는 창의적 사고와 국제적 안목, 실무역량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의 개발을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다양한 경영학 이론들을 제공한다.

서울과기대 미래융합대학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240명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198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자로서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이다. 문의는 입학관리과(02-970-6018~9).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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