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 층분히 하낙 레이건 더이상 내리는것 바라지 않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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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레이건」 미대통령은 미달러화가 이제 충분히 하락했다고 전제하고 미달러화가 더이상 급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한것으로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오는 6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열릴 서방 선진국 7개국 정상회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방 7개국 정상들은 오는 6월 베네치아회담에서 국제환율의 심한 변동을 막기의한 조치의 필요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레이건」대통령은 그러나 달러화의 환율 적정수준이 얼마인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디.
그는 또 자신은 일본의 일부 전자제품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미국의 보복관세를 시급히 해제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조치가 오는 6월8∼10일로 예정된 베네치아 정상회담이전에 해제될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련공산당서기장 「고르바초프」 와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금년내에 워싱턴에서 「고르바초프」 와 회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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