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네티즌 '청문회' 질문 받는다…"궁금한 거 올려달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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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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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7일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 관련, 네티즌의 질문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손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문회가 열리기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은택, 고영태씨에게 궁금한 거 질의 올려달라"며 "제가 (질문들을) 정리해서 직접 물어보겠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와 관련한 네티즌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차은택에 대해 "대면보고를 꺼려하는 대통령과 심야에 서면보고가 아닌 대면보고를 한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 사안을 논의했는 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했다.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핵심 증인은 차은택과 고영태 등 최순실의 최측근 인사와,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13명이다. 최순실을 비롯한 10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나오지 않았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그의 장모 등 3명은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은 채 무단 불출석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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