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모유수유 셀카 논란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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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가은(38)이 ‘모유 수유 셀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프리티 맘스타' 특집으로 개그우먼 김미려, 모델 이현이, 배우 이영은·정가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정가은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유 수유 중 찍은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는 질문을 했다. 정가은은 “깜짝 놀랐다. 지금도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저게 왜 야하게 느껴지냐”고 답했다.

이어 “수유를 해보지 않은 분들은 내가 테이블 위에 아이를 올려놓은 줄 아는데 수유 전용 쿠션이다. 저걸 찍은 이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유가 능숙해져 진짜 엄마가 된 것 같은 느낌에 찍은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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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가은 인스타그램]

지난 8월 정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수유하면서 셀카 찍는 여유가, 식사 중인 우리 소이 뒤태’라는 글과 함께 신생아 딸에게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답다” “엄마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라며 응원과 칭찬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야하다”거나 “이런 사진을 왜 올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정가은은 “관종(관심종자)이 맞을지도, 아기가 생기니까 자랑하고 싶었다”며 “응원해주시고 예쁜 시선으로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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