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체감안전도 1위…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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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경찰청이 실시한 2016년도 하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종합 점수 71.9를 기록했다. 세부 평가 항목인 전반적 안전도, 범죄 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등 모든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전남경찰청은 앞서 올 상반기 조사 때도 1위를 기록했다.

전남경찰청은 2012년 상반기부터 올 하반기까지 총 10차례 평가에서 7차례에 걸쳐 1위를 했다. 나머지 3차례 중 1차례는 2위, 2차례는 3위였다.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은 "도·농 복합지역인 전남의 특성을 고려해 일선 근무자들이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문안순찰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벌인 결과가 도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체감안전도 조사는 지난 7월 6일부터 지난달 21일 사이 전남 지역 일반 주민 68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무안=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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