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골퍼 구옥희귀국 16일 시범경기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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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하고있는 여자골퍼 구옥희 (구옥희) 프로가 13일 일시 귀국했다.
구프로는 오는16일 뉴코리아컨트리에서 미국여자오픈3회우승의 경력을 가진 「홀리스· 스테이시」 와 함께 시범경기를 갖는다.
지난주 마스타 저팬 클래식에서 수위에 2타차로 뒤져 공동9위를 마크했던 구프로는 『내년시즌 미국투어에서 최소한 1회의 우승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결코 과욕은 아니다』 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구프로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했으며 한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그곳의 코스에 적응하기 위한 수련을 쌓았다.
보스턴파이브클래식 3위를 비롯, 불과 10개월동안 7만3천달러 (일본대회 포함경우 총1억여원)의 상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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