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짜릿한 모험 관광…바다악어와 수영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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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릿한 모험을 즐기는 사람에게 좋은 관광 상품이 나왔다.

승용차만한 크키의 악어를 가까이서 보는 상품이다. 바로 코 앞에서 말이다. 이름하여 ‘크로코사우르스 만(灣)에서의 죽음의 철장(Cage of Death at Crocosaurus Cove)’.

호주 다윈의 한 회사가 만든 관광 상품이다. 이 회사는 바다악어 200마리를 기르고 있다. 바다악어는 다 자라면 길이가 5m를 넘는다.

165 호주달러(약 14만원)을 내면 15분간 강화유리 통에 들어가 바다악어를 구경할 수 있다. 이 악어는 미리 먹이를 잔뜩 먹었기 때문에 그리 포악하지는 않다고 한다. 강화유리 통에는 성인 2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한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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