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제조업 가동률 호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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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출과 내수호조로 제조업의 생산·출하가 늘어나면서 시멘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90%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상공부가 조사한 상반기 주요제조업종별 산업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자동차가 60·3%는 것을 비롯, ▲기계 35·3% ▲전자 30·5% ▲신발 28· 7% ▲타이어 16·6% ▲철강 11·3% ▲비철금속 10·6% ▲섬유 10·5% ▲시멘트 6·8%씩 각각 증가했고 석유화학만은 8% 줄었다.
이에 따라 2·4분기 중 가동률은 ▲비철금속이 1백1·2% ▲석유화학 99% ▲섬유 97·0%▲신발 95·5% ▲자동차 91·7% ▲전자 91·7% ▲철강 90% ▲타이어 86% ▲기계 84%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 상반기의 수출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섬유·전자·신발·자동차 등 주요품목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0∼60%씩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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