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를 선지로 만든 폭염 '후유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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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한풀 꺾였지만 후유증(?)이 남았다.

인터넷 블로그에는 이번 여름 폭염으로 녹아내린 젤리 과자 사진이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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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몽**은 자신의 블로그에 “젤리 먹고 싶어서 동네 슈퍼에서 마이** 샀는데…진짜 처음에 선지인줄 깜놀했어요!!ㅋㅋ”라면서 녹아버린 젤리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젤리는 뜨거운 열에 녹은 듯 각각의 형체가 사라지고 한 덩어리로 뭉쳐서 선지해장국에 들어 있는 선지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 네티즌은 “다행이 맛은 같았다”면서 “날씨가 조금 선선해진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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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네티즌들도 SNS 등에 “젤리가 선지가 됐다”면서 사상 유례없는 폭염을 겪은 후기를 적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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