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타임세일 도입…숙박비 최대 ‘반값’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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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타임세일’ 시스템을 도입했다. 숙박 시설이 스스로 지정한 시간대에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타임세일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객실을 찾을 수 있다. 여기어때 앱에서 기존 숙박 정보 외에, 시간대별로 할인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최근 타임세일을 통해 기존가격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객실도 등장했다. 숙박 시설 입장에서도 남는 방(공실)을 줄일 수 있어 이득이다.

타임세일은 여기어때 앱에 접속한 후, 중소형호텔 정보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때그때 앱을 확인하여 특가행사 중인 숙박업소를 골라 예약하면 된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타임세일은 보다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와 공실을 줄이고, 고정고객을 확보하려는 숙박업주 모두에게 이득인 기능”이라며 “상생과 제도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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