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통합에 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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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한당의 조윤형신임총재는 30일상오 김영삼씨와 김대중씨를 차례로 방문, 야당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총재는 『평화적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야당통합을 추진하겠다』 고 밝히고 『그러나 신민당과 두김씨도 민한당의 저력을 인정해 자존심을 훼손하지않는 방향으로 통합을 유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영삼씨는 『야당통합은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우니 조총재가 자기희생의 정신으로 임해달라』 고 당부했고, 김대중씨는 『대의의 입장에서 야당통합문제를 다루어야 할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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