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청장 납치한2명을 추가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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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강서경찰서는 25일 강서구부구청장 납치농성사건과관련, 수배를 받아오던 지연국씨(40·약사)·유옥남씨(49·여) 등 목동주민 2명을 검거, 집회및시위에관한 법률위반·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부청장 납치농성등 목동·신정동사태와 관련, 구속된 사람은 5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같은 혐의로 구속된 최여수씨 (44·여) 등 2명과 수배중인 권용하씨(50)등 4명을 합해 모두6명의주동자와 함께 주민들을 선동, 지난 19일 유내봉부청장(54)을 목동철거대상지역 농성장안으로 끌고가 16시간동안 연금하고 농성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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