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통합문제 26일 재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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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5일 신민당 총재단·당6역연셕회의에서 이민우총재는 『멀지 않아 민한당의 전당대회가 있는만큼 우리도 야권통합에 대해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야할 때』라고 야권통합 문제를 공식 거론.
그러자 조연하부총재는 『통합추진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동영총무는 『민한당에서 통합을 추진하려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명분을 주어야 한다』고 동조하면서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 자리서 못박자』고 주장.
그러나 김수한부총재는 『통합기구를 실무추진기구로 하기보다는 총재단과 당6역을 포함하는 추상적 기구로 해야한다』고 했고, 이기택부총재는 『당과 당의 공식기구가 만들어지면 개별입당을 원하는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고 난색은 표해 결국 26일 정무회의에서 재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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