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14% 접대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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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한햇동안 기업 등은 순이익의 14% 정도를 접대비로 썼다.
증권업계가 2백11개 12월말 결산상장기업(금융업제외)의 접대비 지출규모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모두 6백22억9천2백만원으로 1개사당 평균 2억9천5백만원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 기업의 지난해 순익 4천4백97억원의 13.9%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유공이 가장 많은 24억8천5백만원을 접대비로 지출했고 이밖에 현대자동차(13억9천5백만윈), 제일제당(13억9천1백만원), 삼성반도체통신(12억9천3백만원)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럭키·대한통운·종근당 등도 10억원 이상씩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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