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풍년」에 한국축구"기지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제13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축구 아시아지역1조예선전(22일·부산)에서 한국의 88올림픽팀이 15-0의 기록적인 점수차로 홍콩에 대승했다.
한국은 이날 김주성(김주성·조선대)이 4골, 정동복(정동복·연세대)이 3골을 터뜨리며 수준미달의 홍콩대학선발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이날의 15골은 한국축구가 국제공식전에서 얻은 최다득점기록이다.
한국은 24일 마산에서 최종2차전을 벌이는데 사실상본선진출이 확실해 졌다.
2차전서는 17골이상의 신기록을 목표하고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오는8월 일본 고오베에서 열리며 축구경기에는 예선을 거친 l6개팀이 출전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