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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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기업에 의한 또 하나의 공연예술 단체가 생긴다. 종합화학업체인 주식회사 럭키 (대표 구자학)가 오는 4월중 탄생시킬 럭키무용단(가칭).
한국의 전통무용을 바탕으로 하여 오늘날의 창작 한국무용을 공연토록 한다는 계획인데 내주중 정식단원과 무용단 명칭을 모집하는 공고를 낸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모집할 단원규모는 남녀 합해 30명선·공연을 위해 필요한 경우 외부 무용인을 객원으로 초빙할 예정이다.
연간 2회의 정기 대공연을 갖고 전국 10개 도시 순회공연도 할 계획이다.
현재 공동작업으로 대한민국 무용제 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한국무용의 두 교수가 창단 기초작업을 하고있다. 낙후된 한국무용의 수준을 단시일 안에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대기업의 예술단 창단의 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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