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장담하다 KO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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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방콕=연합】이동춘(이동춘·22)의 세계정상도전은 무위로 끝났다.
이동춘은 6일 밤 이곳 라즈담네른 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복싱 WBA(세계복싱협회) 주니어밴텀급 타이틀매치 15회전에서 홈링의 챔피언 「카오사이· 갈락시」(26)에게 7회2분10초만에 K0패하고 말았다.
WBA동급 10위에 랭크된 이동춘은 초반 「갈락시」의 위력적인 스트레이트에 고전하다 5회 적극공세를 폈다.
그러나 이는 6회 「갈락시」의 좌우연타를 안면에 허용, 다시 열세에 몰린 후 7회 들어 밀고 들어가다 챔피언의 왼쪽 훅을 복부에 얻어맞고 다운돼 KO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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