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겨울…오늘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4.8도

중앙일보

입력

 
한풀 꺾이는가 했던 추위가 다시 찾아왔다. 오늘 전국이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 영향을 받아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지역 기온은 영하 9.1도. 여기에 더해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4.8도를 기록 중이다. 현재 경기ㆍ강원ㆍ충북ㆍ경북ㆍ경남ㆍ인천 일부 지역과 대구ㆍ부산ㆍ울산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체감온도 기준 인천은 영하 15.4도, 영하 수원 11.1도, 춘천 영하 12.1도, 강릉 영하 8.9도, 청주 영하 10.6도, 대전 영하 9.5도, 전주 영하 9.5도, 광주 영하 3.4도, 대구 영하 9.3도, 부산 영하 7.1도, 울산 영하 8.8도, 창원 영하 6도, 제주 영하 5.2도 등을 보이고 있다.

한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로 어제보다 낮을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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