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석유통 단속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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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성한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478>
요즘 날씨가 추워져 조그만 석유난로를 사용하다 보니 자주 석유를 사게된다.
그때마다 석유가 정량보다 부족한 경우가 많아 우롱당한 느낌을 지울수없다. 지난번에는 한말이라고 가져온 석유를 됫병으로 재보았더니 한되쯤 모자라는 것이었다.
이후 다른 석유소매상에 주문해 쓰고 있으나 역시 정량미달은 마찬가지다. 정확하게 가져왔다는 정량이 구입처마다 각각이다.
석유소매상에서 배달할때는 정부기관에서 검사한 계량통에 넣어 소비자가 확인하고 구입하게 돼있는것으로 알고있다. 그런데 이 일대 석유소매상들이 규정 계량통을 사용하는걸 보지 못했다.
당국은 석유량을 속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업자들이 없어지도록 지도계몽을 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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