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민원 40% 줄인 KB국민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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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가운데)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최근 열린 2015년 하반기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 ‘소비자 중심 경영’인증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를 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KB국민카드는 2011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만족 헌장’을 만들었고, 2013년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최고의 카드사가 되겠다는 ‘금융소비자 보호 헌장’을 제정했다. 이번 인증 평가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높은 실천 의지와 소비자 불만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고객의 소리(VOC)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올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민원이 지난해보다 40% 가량 줄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해 쏟았던 노력이 공신력 있는 대외기관을 통해 공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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