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아이유, 엑소 백현도 출연 제안받아 '검토 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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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아이유도 출연 제안받아, 타임슬립 '이번에도 흥하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SBS 드라마 '달의 연인'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김성균의 출연 확정을 시작으로 홍종현·강하늘·남주혁 등이 출연하며 이준기와 백현은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확정 보도가 났던 아이유 측 관계자 역시 이날 한 매체에서 "아이유가 '달의 연인'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맞다.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달의 연인'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지난 5월 방송된 KBS '프로듀사' 이후 드라마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아이유는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달의 연인'은 현대 여성인 장효가 우연히 청나라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국에서는 2011년 허난 TV에서 35부작 드라마 '보보경심'으로 제작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원작이 중국 배경이지만 각색하는 단계에서 한국적인 배경으로 많은 변화를 요한다. 또한 타임슬립 소재는 여러 드라마 및 영화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된 경우가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감각적인 작품을 만든 김규태 감독이 맡는다. 대본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04) '해변으로 가요'(05) '신데렐라맨'(09)을 쓴 조윤정 작가가 맡았다.
방송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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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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