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휠라, 국내 스포츠 브랜드 최초 피트니스 선수단 '휠라핏' 창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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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11시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FILA FIT 창단식에서 구세경 선수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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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 브랜드 최초의 피트니스 선수단이 탄생했다.

휠라코리아는 여성 보디빌더와 피트니스 선수로 구성한 ‘휠라핏(FILA FIT)’을 창단했다. '휠라핏'은 7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휠라핏'은 이나영, 구세경, 신봉주, 박송이, 한솔 등 여성 보디빌더 및 전문 피트니스 대회(머슬마니아, 나바코리아, WBC 등) 출전 경력이 있는 피트니스 선수 5인으로 구성됐다. 구세경은 미즈비키니 아시아 챔피언으로 국내 몇 안되는 머슬마니아 비키니 프로 선수이며, 이나영 선수의 경우 지난 1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5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미즈비키니 종목에 출전, 미디움 부문 톱10에 선정된 실력파다.

'휠라핏' 선수단은 휠라코리아와 함께 국내외 피트니스 및 인도어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는 이 선수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대회 준비와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1년간 후원금 및 스포츠 의류와 신발, 용품 일체를 지원한다.

창단식에 참석한 김진면 휠라코리아 대표는 "짧은 역사에도 각종 대회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활약하는 피트니스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쳐나가는 데 일조하고자 선수단을 창단하게 됐다. 향후 국내 피트니스 분야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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