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정도박 혐의' 오승환 선수 이르면 이번주 소환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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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사진 중앙포토]

야구선수 오승환(34·한신 타이거즈)씨가 해외 원정도박을 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오씨를 이르면 이번 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앞서 마카오 정킷방을 운영하는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 이모(39·구속기소)씨로부터 "오씨가 억대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오씨의 출입국 기록 등을 확인해 왔다.

검찰은 앞서 전 삼성라이온즈 소속 임창용(39) 선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임씨는 검찰 조사에서 “4000여 만원의 도박을 했다”고 일부 혐의를 시인했고, 현재 소속팀에서 사실상 방출된 상태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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