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5분 뛴 손흥민, 토트넘은 14경기 연속 무패

중앙일보

입력

손흥민(23·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소속팀 토트넘은 1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6일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허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2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적극적인 자세로 상대 진영을 위협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웨스트 브로미치가 잔뜩 웅크려 수비 위주의 전술을 운영하자 손흥민은 눈에 띌 만 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슈팅도 단 한 개도 없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25명의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이라는 평범한 점수를 부여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39분 제임스 맥클린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14경기 연속 무패(6승8무)에 만족하며 승점 26점(6승8무1패)으로 5위를 유지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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