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최연소 전사 유엔군 유족, 한국 찾아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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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에 참가했던 유엔군 가운데 최연소 전사자(17세)인 고(故) 패트릭 도운트(호주·사진) 상병의 유족이 19일부터 6박 7일간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방한한다. 1934년 호주에서 태어난 도운트 상병은 유엔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51년 11월 6일 경기도 연천 전투에서 숨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18일 “도운트 상병의 여동생 에일린 필리스 라이언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오빠의 묘지를 찾는다”고 말했다. 또 6·25전쟁때 전사한 영국군 제임스 토머스 헤론의 딸 캐슬린 패트리샤 바시크도 한국에 온다.

호주 패트릭 도운트 상병 여동생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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