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대상 유공자상, 박상배 금호리조트 대표 최고경영자상 … 김연성 인하대 교수 서비스공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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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서비스대상’ 유공자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박상배 금호리조트 대표(왼쪽 사진)는 2014년 ‘진정성 있는 서비스’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시행하며 외부고객 만족은 물론 내부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 대표는 ‘아름다운 리조트’라는 구체적인 비전 실천방안을 구축하고 내부직원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경영체계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으로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비스리더상은 한국서비스대상 수상기업 임원에게 수여된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삼성카드 김철권 상무는 2013년 12월 삼성카드 고객서비스담당 임원 및 CCO로 부임 이후 각종 고객 중심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함으로써 삼성카드의 고객만족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김 상무는 고객중심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고객만족 개선 활동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실현을 주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삼성카드뿐 아니라 신용카드 업계 전반에서 고객서비스 향상과 발전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는 인정을 받았다.

 김 상무와 함께 서비스리더상을 수상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홍훈 상무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고객중심 조직문화 구축과 중장기 고객만족 경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고객만족도 및 브랜드 가치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품질경영 활동의 확산과 CS인프라 고도화, CS 추진조직의 재정립을 통해 혁신 성과를 창출했다는 것. 또한 외부고객 만족에 앞서서 내부고객 행복을 위한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일하기 좋은 기업상’ 수상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최 상무는 장애인 직원을 적극 고용하는 등 국가 정책 및 사회 공헌을 실천하며 테마파크 산업 전반의 고객서비스 기준 향상과 발전에 기여했다.

 서비스공로상을 수상한 인하대 김연성 교수(오른쪽 사진)는 지난 2000년 한국서비스대상 제도 도입에 참여했다. 이후 서비스대상 기업 심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서비스대상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14년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비스디자인 개념을 산업계에 확산시키고자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를 도입하고 심사에 적극 참여했다. 이밖에도 인천광역시 창조경제추진협의회 위원,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및 한국생산성학회의 위원장, 한국품질경영학회 부회장, 안전행정부 정부3.0 민간자문단 자문위원 등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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