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IBM회장 내한…컴퓨터조립생산등 협의|증가일로였뎐 연탄소비량 11월들어서자 고개 숙여|증시, 주식매입자금 지원불구 완매거래규제로 침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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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문대생 공개채용적어>
올해는 대학졸업생의 최직난이 매우 심하지만 그중에서도 여자대학과 전문대 졸업생의 취직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지난11일 국내대기업그룹들이 일제히 입사시험을 실시했으나 여대졸업생을 선발할 예정인 그룹은 삼성·현대·효성등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의류디자이너·전산프로그래머직에 한해 50명을 뽑을 예정이고, 현대는 남녀구분없이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인데 4백60명의 여대졸업생이 응시.
전문대졸업자는 현대가 내년초에 각사별로 고졸사원과 합쳐 1천5백명정도를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럭키금성도 필요에 따라 전문대 출신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전망은 밝지않은 형편이다.
한편 삼성은 81년부터 전문대생의 공채를 실시했는데 올해는 7월에 3백50명을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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