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개띠…유통업체 '개의 해' 판촉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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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해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개띠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개띠 고객 우대행사와 애견 관련 행사가 많다. 이마트는 용산점에서 1~4일 '애견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5~15일에는 전 점포에서 1만5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애견 무료 건강검진권'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2~5일 점포별로 구매 고객 500~1000명에게 강아지 인형을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70명에게는 금 두 돈짜리 강아지 캐릭터 반지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5~11일 마일리지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애완견 식품 및 애완용품을 최고 2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또 '와이즐렉 애견사료' 등 일부 품목을 사는 고객에게 같은 제품을 한 개 더 주는 행사를 벌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3~8일 애견모델 선발대회, 애견 상품전 등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6~15일 '애견 얼짱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미아점에서는 6~19일 '삽살개 사진 전시회'를 연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는 1~2일 개띠 고객에게 신년 운세를 무료로 봐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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