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에, 아빠의 어깨에 … 사랑을 전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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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 브리프 케이스는 인트레치아토 가죽과 플레인 가죽이 조화된 제품이다. [사진 보테가 베네타]

5월은 ‘건강을 비는 사랑’ ‘존경’이라는 의미를 지닌 카네이션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달이다. 부모·스승님과 같이 감사한 분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선물이 고민되기도 하는 시기다.

 따뜻한 마음이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는 선물이어야 하는 만큼 아버지·어머니의 평소 스타일이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야 한다. 실용성을 지녀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보테가 베네타 가방이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된다.

 올림피아 백(OLIMPIA BAG)은 어머니에게 잘 어울릴 만한 우아한 품격의 체인 백이다. 올림피아 백은 르네상스 시대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Andrea Palladio)가 설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태리 비첸자 지역의 올림피고 극장에서 영감을 받았다. 겉에서 봤을 때 직사각형 실루엣의 우아한 품격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개로 나누어진 내부 공간은 넉넉한 사이즈로 수납이 편리하며, 메탈 체인이 더해진 가죽 스트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특히 이 숄더 백은 한 땀씩 수작업으로 엮어서 짜는 보테가 베네타의 상징과 같은 가죽기법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공정으로 제작됐다. 최상급 소재의 나파(Nappa) 소가죽을 사용하여 팜므(Parme)·뉴 샌드(New Sand) 등 화사한 컬러뿐 아니라 소형·중형 사이즈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감각적인 브리프 케이스는 아버지를 위한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예전에는 여러 장의 서류나 파일만 담으면 되기 때문에 실용·기능성만 고려했던 것과 달리 세련된 서류 가방 하나가 주는 감각은 정장 차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게다가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가 가미된 디자인은 정장뿐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 의상에도 조화를 이룬다.

  남성용 브리프 케이스는 수납 공간과 내부 지퍼 포켓, 그리고 뒷 패널의 외부 지퍼 포켓까지 갖추고 있어 실용적인 측면은 물론 길이 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있어 편안함까지 선사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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