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츠,「3자 회담」제안했다 철회|레이건 방중 수행 때 오학겸과 회담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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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조지·슐츠」미 국무장관은 최근「레이건」대통령을 수행, 중공을 방문중 오학겸 중공외상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문제에 관한 협상 형태로서 남북한과 미국이 참석하고 중공은 회의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회의의 호스트역을 맡게 하는 실질적인 3자 회담 안을 제기했었다고 최근호 뉴스위크지가 「잠망경」에서 보도했다.
「슐츠」장관은 그러나 후에 한국정부가 사전에 승인하지 않은 어떤 안도 미국은 지지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함으로써 이 문제에 관한 미국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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