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일본 “사고 아시아나기 기체이상 없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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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일본 당국은 지난 14일 히로시마(廣島)공항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A320 여객기가 사고 전 기체 이상은 없었다고 잠정 판단했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그간 이뤄진 사고 현장 조사와 비행기록장치 분석에서 기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보를 확인하지 못했다. 항공기가 지상의 무선 설비에 충돌했을 때 파손된 부품 등이 빨려 들어가 항공기가 추진력을 단시간에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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