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국식 전통’ 예포 포차로 운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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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25일(현지시간) 리콴유 전 총리의 관을 실은 운구차(가운데)가 이스타나 대통령궁 정문에서 출발해 의사당 쪽으로 향하고 있다. 대형 유리상자에 담긴 리 전 총리의 관은 싱가포르 국가 영웅에게 갖추는 최고 예우에 따라 국기로 덮였으며, 영국식 전통에 따라 예포를 싣는 포병대 포차(운구차)에 실렸다.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석별의 정)’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의사당까지 가는 2㎞의 운구 행렬에는 싱가포르 국민 수만 명이 나와 국기를 흔들며 리 전 총리를 애도했다. [싱가포르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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